회색과 빨강. 어울리지 않는 두 컬러의 조합은 앨범의 제작과정과도 닮았다. 지난 10년 이상의 활동기를 거치며 작업했던 결과물, 다이나믹듀오로는 풀어내기 힘든, 개코의 다소 개인적인 얘기들을 경험 혹은 혼자만의 판타지로 풀어냈다. 애초에 의도치 않은 각각의 결과물이기에 통일성을 떠나 ''불균형 속 조화''를 이루는 식이다. 회색과 빨강의 조합처럼. 블랙앤화이트가 섞여야 완성되는 ‘회색''의 중립적인 관점에서 남자의 욕망과 환상 등이 관찰자적인 시선에서 표현됐다.
DISK(CD) 1.
01. 될 대로 되라고 해 (Rhythm is life)
02. 제정신이 아냐 (Passout)
03. 서울 블루스 3 (Seoul blues part3)
04. 동방예의지국 (East)
05. Chaser the rapper part1
06. 세상에 (Oh my god)
07. 화장 지웠어 (No make up)
08. Interlude by Simo
09. 은색 소나타 (Silver Sonata)
DISK(CD) 2.
01. 치명적인 비음 (Snapper ending)
02. 복수의 칼 2 (Mr. Vengeance part2)
03. Chaser the rapper part2
04. 휑하다 (Hueng hai)
05. Festival virgin
06. Interlude by Simo
07. 장미꽃 (Rose)
08. 과거는 갔고 미래는 몰라 (Shame)
09. 치명적인 비음 remix (Snapper ending rem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