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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헤비메탈의 시조" 시나위 데뷔앨범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헤비메탈 그룹 시나위의 데뷔앨범으로 1986년에 처음 공개되었다.
시나위의 데뷔앨범은 그 동안 외국어로 된 메탈음악만 들어오던 국내의 헤비메탈 마니아들을 크게 흥분시켰다. 국내 FM전파를 타고 처음으로 울려 퍼졌던 미드템포의 호쾌한 헤비메탈 찬가 '크게 라디오를 켜고'는 그 동안 굶주린 메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FM 인기순위 상위권에 랭크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앨범의 다른 수록 곡들도 처지지 않았다. 허스키 보이스가 돋보이는 '남사당패'를 비롯하여 드라이브감 넘치는 로큰롤 찬가 '젊음의 록큰롤'과 '하루해 마냥 떠가고', 기타리스트 신대철의 표현력을 느낄 수 있는 연주음악 '1월', 변화무쌍한 전개가 일품인 '아틸란티스의 꿈'등 8곡의 수록 곡들이 고른 완성도를 자랑했다. 하지만 앨범에서 메탈마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곡은 단연 '그대 앞에 난 촛불이여라'였다. 비장한 아르페지오로 시작하여 임재범의 굵은 목소리가 애절하게 전개되다 육중한 헤비사운드가 처절하게 폭발하는 이 곡은 우리나라 헤비메탈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탈발라드로 자리잡는다. 시나위의 데뷔앨범은 전문 엔지니어의 부재와 냉대 속에서 자라온 짧고 황폐한 록문화 , 규제로 인한 창작력의 제한 등 당시의 음악환경을 감안한다면 가히 놀라운 성과이며,이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32위에 선정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앨범은 그 동안 묻혀있었던 마스터 테잎을 발견하여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서 제작되어 이전에 재 발매되었던 음반들보다 나은 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