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의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FLOWER’는 용준형과 김태주 콤비의 작품으로 지금까지 비스트가 선보였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전주의 심플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일렉피아노와 후반부의 매력적인 색소폰 소리는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시간이 지나가도 넌 여전히 향기로울까, 시간이 지나도 몸에 짙게 밴 향기가 남아’, 지난 연인과 사랑했던 순간을 꽃에 비유한 시적인 가사는 분위기를 한층 더 짙게 만든다. 또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비쥬얼로 눈길을 끄는 뮤직비디오는 채석장이라는 거친 공간을 배경으로 얼음꽃, 밀랍모형 등의 다양한 모티브를 통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슬픔을 표현했다.
01. Nothing is Forever
02. Flower
03. Anything (Feat. 지나)
04. Slow
05. 카페인 Piano Ver. (Feat. 양요섭)
